개성만두 궁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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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두 궁 스토리궁

만두와 조랭이떡에서 시작된 전통

여러분들은 어릴 때 어떤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자라셨나요?

저는 할머니께 ‘만두’와 ‘조랭이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장했어요.
개성은 옛날 경기도 지역에서는 만두를 빚는 풍습이 보편화된 곳으로 겨울이 되면 만두를 만들어
곶간에 걸어 놓은 채반에 저장해 두고 먹었다고 합니다.

개성만두는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김치처럼 집집마다 맛이 달랐다고 해요. 만두 이야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얇고 탱탱한 만두피 안에 만두소를 꽉 채운 만두를 먹고 있으면 어쩐지 이득 본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조랭이떡을 만들기 위해 온 식구가 따뜻한 방에 옹기종기 모였다고 합니다.
방이 추우면 떡이 금방 굳어 말랑하게 만들기가 힘드니까요.

가족의 역사

개성만두 궁의 역사가 담겨있는 가족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연애결혼
Family History

궁 히스토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야기를 빼놓고는 시작할 수 없습니다.

개성상인으로 붓을 만드셨던 할아버지는 전국을 돌아다니시다가 할머니를 보고
첫눈에 반하셔서 그 시대에 드물게 연애결혼에 성공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혼례를 올리신 후에 인사동에 정착해 필방을 운영하셨습니다.

그 무렵부터 인사동에 붓을 만들어 판매하는 필방문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만두가게의 시작
Dumpling Restaurant

할아버지께서 붓 공장을 운영하셨지만, 어려운 시절이라 7남매를 키우시는데
여러모로 많이 힘드셨습니다. 결국 할머니께서 친정에서 하셨던 만두가게를
영등포에 열어, 현재 ‘궁’의 초석을 만드셨습니다.

할머니께서 건강이 안 좋아 지셔서 영등포 가게를 정리하시면서 잠깐 중단의
시기가 있었지만, 건강을 회복하시고, 저희가 살던 인사동(현재의 개성만두 궁) 집을
단장하여 만두 가게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이때부터 큰 며느리였던 저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가게를 운영했습니다.

점점 입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고객이 많아졌고, 저도 주말에 가게 일을 도왔습니다.

3代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
New Start

그러던 중 어머니의 심장이 안 좋아지셔서 병상에 계시다가 2003년 운명하셨습니다.

저는 연로하신 할머니와 함께 가게를 운영할 자신이 없었기에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궁을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질타와 칭찬,
덕담, 충고로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구십 평생 만두를 빚으시며 궁의 전통과 역사를 만드신 할머니의 만두에 대한
사랑과 이를 계승해 ‘궁’의 경영과 음식 철학을 만드신 어머니의 정성과 노력을
마음에 새겨 두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객과 함께 하는 궁’
With Customer

“1998년 IMF 때도, 2004년 만두파동 때도
할머니와 어머니의 굳은 원칙과 소신으로 어려움을 견뎌냈습니다.
또한 고객 한분 한분의 사랑과 관심이 오늘의 ‘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항상 이 자리에서 할머니와 어머니가 물려주신 소중한 궁의
역사와 전통, 철학을 지키겠습니다.

개성만두 궁의 소중한 자산을 3代가 아닌
4代를 넘어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